글 수와 문의 수를 겹치지 않는 세 가지 구분
병원 마케팅 대행사는 글 수와 문의 수를 한 그래프에 겹쳐 놓고 효과를 말하지 않습니다. 글을 두 배로 썼는데 문의가 그대로라면 글이 효과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고, 문의가 늘었다고 해서 글 덕분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 기간에 광고를 바꿨는지, 휴진이 있었는지, 계절이 달랐는지 같은 유입 조건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글이 문의를 줄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리집에서 답을 찾은 사람은 같은 질문을 전화로 묻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의 수가 줄었다는 것만으로 글이 실패했다고 판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를 나눠 점검합니다. 첫째는 제작 이력입니다. 글마다 언제 올렸고 어떤 질문에 답하려고 썼는지를 남깁니다. 새 질문에 답한 글과, 이미 답한 질문을 표현만 달리해 다시 쓴 글은 같은 한 편이라도 뜻이 다릅니다. 둘째는 유입입니다. 글마다 그 글로 처음 들어온 방문이 있었는지, 그 기간에 어떤 운영 변화가 있었는지를 함께 모읍니다. 셋째는 문의 목적입니다. 들어온 문의가 무엇을 물었는지를 유형으로 나눠, 글이 답한 질문과 이어지는지 검토합니다.
효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글과 이어진 변화가 기록으로 검증될 때입니다. 글이 답한 질문을 묻는 문의가 달라졌거나, 그 글에서 바로 연락을 시도한 기록이 있을 때가 그렇습니다. 편수가 아니라 글마다 이어진 기록을 정리해 넘기는 대행사라면 병원은 다음에 어떤 글을 늘리고 어떤 글을 줄일지 근거를 가지고 정할 수 있습니다.
나눠 따질 세 가지
글과 문의의 관계는 다음 세 가지를 나눠 따집니다.
| 확인할 것 | 담는 내용 | 기록 출처 |
|---|---|---|
| 제작 이력 | 글마다 올린 날, 답하려던 질문, 새 질문인지 되풀이인지 | 대행사의 원고 목록 |
| 유입 | 글마다 그 글로 처음 들어온 방문, 같은 기간의 광고·휴진·계절 변화 | 측정 도구, 광고 계정, 병원이 알려 준 운영 변화 |
| 문의 목적 | 문의가 물은 것의 유형과 건수 | 병원의 문의 기록 |
첫째는 편수를 세는 목록이 아니라 질문을 세는 목록으로 만듭니다. 둘째는 글이 올라간 뒤의 방문만이 아니라 같은 기간 누리집 전체의 유입 조건도 함께 남겨야 비교가 흔들리는 까닭을 가립니다. 셋째는 개인정보 없이 유형과 건수만 받으며, 유형 이름을 글이 답한 질문과 같은 말로 맞춥니다. 세 가지는 같은 기간, 같은 주 수로 모으며, 되풀이 글은 같은 질문 묶음 안에 넣어 새 질문이 몇 개였는지를 편수와 따로 셉니다.
관계를 분석하는 다섯 단계
원고 제작량과 문의의 관계는 아래 순서로 분석하며, 편수 자체를 성과로 보고하지 않습니다.
- 대행사가 기간 안에 올린 글마다 올린 날과 답하려던 질문을 목록으로 만들고, 새 질문인지 되풀이인지 표시합니다.
- 대행사가 측정 도구에서 글마다 그 글로 처음 들어온 방문과 그 글에서 시작된 연락 시도를 뽑고, 병원이 같은 기간의 운영 변화를 날짜와 함께 알려 줍니다.
- 병원이 같은 기간의 문의를 목적 유형과 건수로 정리합니다.
- 대행사가 글이 답한 질문과 문의 유형을 대조해, 아래 표의 판정 가운데 하나를 매깁니다.
- 대행사가 판정마다 정해진 문장으로 보고하고, 다음 제작 계획은 병원이 정합니다.
비교하는 두 기간은 주 수를 같게 맞추고, 그 사이의 유입 조건 차이를 목록으로 함께 남깁니다. 넷째 단계의 판정은 글 하나하나 또는 같은 질문에 답한 글 묶음 단위로 하며, 기간 전체의 합계 하나로 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단계에서 대행사는 판정 결과와 함께, 답하지 못한 질문이 문의 기록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도 알립니다. 둘째 단계의 연락 시도는 그 글을 연 방문 안에서 시작된 것만 셉니다. 셋째 단계에서 병원이 쓰는 유형 이름이 원고 목록의 질문 이름과 다르면 병원 쪽 이름에 맞춰 원고 목록을 고칩니다.
보고 문장을 가르는 판정 세 가지
넷째 단계의 판정은 다음 세 가지이며, 판정마다 보고 문장이 다릅니다.
| 판정 | 기준 | 보고 문장 |
|---|---|---|
| 기록으로 이어짐 | 글이 답한 질문의 문의가 달라졌고, 그 글에서 시작된 연락 시도 기록이 있음 | 글과 이어진 변화가 기록으로 확인되었다고 쓰고 기록을 함께 실음 |
| 다른 조건과 겹침 | 변화는 있지만 같은 기간에 광고나 휴진 같은 변화가 겹침 | 변화와 겹친 조건을 나란히 쓰고 까닭을 가르지 않음 |
| 확인되지 않음 | 그 글로 들어온 방문이나 관련 문의의 변화가 없음 |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고만 쓰고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지 않음 |
첫째 판정이라도 문의 수가 늘었다는 말 대신 어떤 질문의 문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씁니다. 둘째 판정은 기간을 더 모으거나 조건이 겹치지 않는 기간을 찾아 다시 확인할지 병원과 정합니다. 셋째 판정의 글은 바로 지우지 않고, 답하려던 질문이 문의 기록에 있었는지부터 다시 확인합니다. 판정은 대행사가 매기되, 둘째 판정에서 기간을 더 모을지는 병원이 정합니다. 판정 결과는 글마다 원고 목록 옆 칸에 남겨 다음 분기에 다시 확인할 때 씁니다.
글을 두 배로 늘린 가을과 피부과 사례
피부과 의원 한 곳을 두고 만든 가상 사례로, 원장과 홍보 담당, 숫자는 모두 설명을 위한 설정입니다. 원장은 원장 모임에서 글을 많이 쓰면 문의가 는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이 의원은 봄 13주에 글 18편을, 가을 13주에 36편을 올렸는데 새 환자의 유효 문의는 봄 702건, 가을 715건이었습니다. 원장은 홍보 담당을 통해 두 배로 쓴 글이 무엇을 했는지 대행사에 물었습니다.
대행사는 가을 36편을 편수가 아니라 질문으로 다시 세는 일부터 했습니다. 새 질문에 답한 글은 11편으로 시술 뒤 세안, 레이저 뒤 햇빛, 흉터 치료 간격, 진료비 영수증의 네 질문 묶음이었고, 나머지 25편은 봄에 이미 답한 시술 설명을 표현만 달리한 글이었습니다. 측정 도구로 확인하니 11편으로 처음 들어온 방문은 1,840번, 그 글들에서 시작된 연락 시도는 43번이었고, 25편은 방문 390번, 연락 시도 6번이었습니다. 병원은 가을에 광고 예산을 봄보다 줄였고 추석 연휴 한 주를 쉬었다는 것을 알려 줬습니다.
홍보 담당은 두 기간의 문의를 글이 답한 질문과 같은 이름의 유형으로 나눠 넘겼습니다. 세안을 묻는 문의는 봄 38건에서 가을 19건, 햇빛은 31건에서 21건, 흉터 치료 간격은 15건에서 5건, 진료비 영수증은 12건에서 13건이었습니다. 대행사는 앞의 세 묶음을 기록으로 이어짐으로 판정하고 질문마다 건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연락 시도 기록과 함께 보고했습니다. 영수증 묶음은 변화가 확인되지 않음으로 판정했지만, 문의 기록에 그 질문이 실제로 있었으므로 글은 지우지 않고 글이 놓인 위치를 다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되풀이한 25편도 확인되지 않음으로 판정했습니다.
702건과 715건의 전체 비교는 광고 예산 축소와 휴진이 겹쳐 다른 조건과 겹침으로 판정했고, 대행사는 두 조건을 나란히 실었을 뿐 까닭을 가르지 않았습니다. 원장은 한 분기를 더 모아 다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대행사는 문의 기록에 아직 답하지 못한 질문이 5개 유형, 131건 남아 있다는 것도 함께 알렸고, 원장은 다음 분기에 되풀이 글을 줄이고 그 다섯 질문에 답하는 글을 먼저 쓰기로 정했습니다.
다음 분기에 다시 점검할 것
대행사는 이번 판정을 가을에 올린 36편 각각의 줄에 기록했습니다. 다음 분기에는 같은 13주 길이로 다시 모아, 영수증 글을 옮긴 뒤 그 질문의 문의가 달라졌는지와 전체 비교에서 겹쳤던 조건이 풀렸는지를 확인합니다. 새로 쓰는 다섯 질문의 글은 첫 판정을 매길 최소 기간을 원장과 미리 정했고, 그때도 되풀이 글과 새 질문 글은 나눠 세기로 했습니다.
원고량과 문의 성과 자주 묻는 질문
Q1. 글 한 편의 결과는 올린 뒤 얼마 만에 판단하나요?
A1. 검색 서비스가 글을 언제 반영하는지는 대행사가 알 수 없어 기간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병원과 판단할 최소 기간을 미리 정하고, 그 기간이 지나기 전의 숫자로는 판정을 매기지 않습니다. 기간이 짧을수록 한 주의 휴진이나 광고 변화가 숫자를 크게 흔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Q2. 블로그와 누리집에 같은 글을 함께 올렸다면 어떻게 세나요?
A2. 제작 이력에는 한 줄로 올리되 두 곳의 주소를 함께 싣고, 유입은 곳마다 따로 셉니다. 두 곳의 방문을 합쳐 한 편의 방문처럼 세면 어느 곳에서 문의가 이어졌는지 가릴 수 없습니다.
Q3. 이전 대행사가 쓴 글은 어떻게 셉니까?
A3. 누리집에 올라 있는 글이라면 쓴 곳과 관계없이 이력에 넣고, 쓴 시기와 쓴 곳을 함께 표시합니다. 판정도 같은 기준으로 매겨, 새로 쓴 글과 옛 글을 나란히 견줄 수 있게 합니다. 옛 글이 답한 질문을 새 글이 다시 다뤘다면, 두 글을 같은 질문 묶음으로 함께 판정합니다.
Q4. 계약서에 달마다 써야 할 편수가 정해져 있다면 어떻게 하나요?
A4. 계약 조건은 이 분석의 범위 밖입니다. 정해진 편수 안에서 새 질문에 답하는 글의 비중을 얼마로 할지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병원과 정합니다. 편수를 채우기 위한 되풀이 글이 늘고 있다면, 그 비중을 분기마다 함께 보고합니다.
Q5. 검색 순위가 오른 글은 성과를 낸 글로 셀 수 있나요?
A5. 순위는 이 분석과 따로 재는 숫자입니다. 순위가 올랐더라도 그 글로 들어온 방문이나 이어진 문의 기록이 없다면 첫째 판정을 매기지 않고, 순위 변화는 참고 사항으로만 함께 싣습니다.
예외로 다루는 경우
시술의 효과나 결과를 다룬 글은 문의가 늘었다는 기록이 있어도 대행사가 그 글의 의학적 내용을 성과의 근거로 쓰지 않으며, 내용 확인은 의료진이 합니다. 대행 계약의 편수나 비용 조건은 이 분석에 넣지 않습니다.
분석한 뒤 점검할 것
이 분석은 분기가 바뀔 때마다 다음을 다시 확인합니다. 제작 이력의 질문 이름과 문의 유형 이름이 계속 같은 말로 맞춰져 있는지, 새로 올린 글이 되풀이인지 새 질문인지 표시됐는지, 답하지 못한 질문의 목록이 줄고 있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