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이라는 말이 가리는 기대의 차이
병원 블로그 대행의 「무제한 수정」 조건은 수정 요청을 네 종류로 나누고 병원의 예시로 처리 범위를 물어야 제 뜻이 드러납니다. 이 조건은 무엇을 수정으로 보는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병원이 기대한 것과 업체가 약속한 것이 달라집니다. 병원은 게시한 뒤에 글의 방향을 바꾸는 것까지 수정이라고 여길 수 있는데, 업체는 게시 전 원고의 문장을 고치는 것만 수정으로 정해 두었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계약할 때는 드러나지 않다가 처음으로 큰 수정을 요청할 때 드러납니다. 무제한이라는 말은 요청의 수를 두고 한 말일 때도 있고, 요청의 종류를 두고 한 말일 때도 있습니다. 병원이 이 말을 믿고 원고 확인을 느슨하게 하면, 나중에 고칠 수 없는 글이 게시된 채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정 요청을 네 종류로 나누어 묻습니다. 틀린 사실이나 오타를 고치는 오류 수정, 내용은 그대로 두고 표현을 바꾸는 문구 조정, 글이 답하는 질문 자체를 바꾸는 주제 변경, 없던 문단이나 새 글을 더하는 신규 제작입니다. 네 종류마다 병원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예를 하나씩 들어 업체에 묻고, 무제한에 드는지, 기간이나 횟수의 제한이 있는지를 글로 받습니다. 예를 들어 묻는 까닭은 추상적인 질문에는 추상적인 답이 오기 때문이며, 병원의 글과 사정을 담은 예에는 업체도 구체적으로 답하게 됩니다.
네 종류의 요청과 물을 질문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무제한 수정 조건을 제안받은 병원이라면, 네 종류마다 업체의 답이 계약서나 제안서에 적혀 있는지 대조할 수 있습니다. 네 종류를 나누어 두면 계약 뒤에 요청할 때도 병원과 업체가 같은 이름으로 요청을 부를 수 있고, 종류마다 비용이 드는지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수정 요청의 네 종류와 물을 질문
| 요청 종류 | 예 | 처리 범위를 확인할 질문 |
|---|---|---|
| 오류 수정 | 진료 시간이나 수치가 틀림, 오타 | 게시한 뒤 얼마가 지나도 무상으로 고치는가 |
| 문구 조정 | 같은 내용을 더 부드러운 말로 바꿈 | 게시 전과 게시 뒤의 횟수가 같은가 |
| 주제 변경 | 비수술 치료를 설명하던 글을 운동 치료의 글로 바꿈 | 수정으로 보는가, 새 원고 한 편으로 세는가 |
| 신규 제작 | 자주 묻는 질문 문단을 더하거나 새 글을 씀 | 추가 비용이 드는가, 드는 기준은 무엇인가 |
한 요청이 두 종류에 걸치면, 예를 들어 틀린 수치를 고치면서 문단을 더하면 부분마다 나누어 처리합니다. 표의 예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며, 병원이 겪은 일로 바꾸어 묻습니다.
무제한 수정 조건을 따지는 다섯 단계
첫째로 제안서와 계약서 초안에서 수정에 관한 문장을 모두 옮겨 모읍니다. 무제한이라는 말 옆에 붙은 괄호나 각주, 별도 안내의 문장도 함께 옮기고, 모은 문장마다 어디에 적혀 있었는지도 남깁니다.
둘째로 앞의 표의 네 종류마다 병원의 실제 상황에 맞는 예를 하나씩 만들어 업체에 글로 묻습니다. 예는 병원이 지난 몇 달 동안 실제로 고치고 싶었던 일에서 가져오면, 답이 병원의 사정에 맞게 나옵니다. 예마다 게시 전인지 게시 뒤인지를 밝혀 물으면 두 경우의 답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아래 표의 숨은 제한이 있는지 찾습니다. 무제한이라는 말과 함께 기간이나 요청 방식의 조건이 별도로 적혀 있을 수 있습니다. 숨은 제한이 있다면 네 종류 가운데 어디에 걸리는지도 함께 가립니다.
넷째로 네 종류마다 받은 답을 계약서에 한 줄씩 적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오류 수정의 기간처럼 병원에 중요한 조건은 필요하면 조정을 요청하고, 계약서의 문장에는 네 종류의 이름을 그대로 써서 나중에 요청을 부를 때도 같은 말을 쓰고, 업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조건을 알고 계약할지 병원이 정합니다.
다섯째로 계약한 뒤에는 수정 요청마다 네 종류 가운데 어디에 드는지 표시해 기록하고, 석 달 뒤 종류별 건수와 비용이 든 요청의 수, 처리된 방식을 계약의 문장과 맞대어 확인합니다. 기록에는 요청한 날, 종류, 처리한 날, 비용이 들었는지를 함께 씁니다.
무제한과 함께 적힌 숨은 제한 네 가지
| 확인할 제한 | 제안서에서 찾을 말 | 없을 때 물을 것 |
|---|---|---|
| 기간 | 게시 후 며칠 이내 | 게시한 뒤 언제까지 무상으로 고치는가 |
| 요청 방식 | 한 번에 모아서 요청 | 요청을 나누어 보내면 횟수로 세는가 |
| 처리 시간 | 영업일 기준 며칠 | 요청하고 언제까지 고친 글을 받는가 |
| 대상 | 원고 단계에 한함 | 이미 게시한 글도 대상인가 |
제한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병원이 미리 알고 계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이 원고 단계에 한한다면 게시한 글의 수정은 네 종류 모두 다시 확인합니다.
가상 사례: 네 가지 예로 무제한의 뜻을 물은 재활의학과
확인의 흐름을 보여 주려고 꾸민 가상 사례이며, 기간과 횟수는 설명을 위해 정한 값입니다. 한 재활의학과 의원의 원무 실장은 새 대행사의 제안서에서 「원고 무제한 수정」이라는 문장을 보았습니다. 예전 업체와 일할 때 게시한 글의 진료 시간이 틀렸는데 수정 기간이 지났다며 추가 비용을 낸 일이 있어, 이번에는 계약 전에 뜻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그때의 비용은 글 한 편의 진료 시간을 고치는 데 든 것이었습니다.
실장은 제안서에서 수정에 관한 문장을 모았고, 무제한이라는 말 아래 작은 글씨로 「원고 확정 전까지」라는 각주가 제안서 셋째 쪽 표 아래에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겪었던 일에서 네 가지 예를 만들어 한 장의 메일로 업체에 보냈고, 답도 메일로 받아 보관했습니다. 메일에는 예마다 게시 전과 게시 뒤를 나누어 물었습니다. 게시한 뒤 넉 달이 지난 글의 진료 시간이 틀린 경우, 게시한 글의 문장을 더 쉬운 말로 바꾸는 경우, 비수술 치료를 설명하던 글을 운동 치료의 글로 바꾸는 경우, 기존 글에 자주 묻는 질문 문단을 더하는 경우였습니다.
업체의 답은 메일을 보낸 지 이틀 뒤에 왔습니다. 오류 수정은 원고 확정 전에는 무제한, 게시한 뒤에는 30일 안에만 무상이었습니다. 각주의 「원고 확정 전까지」와 이 30일이 게시한 뒤의 오류 수정에 걸린 숨은 제한이었습니다. 문구 조정도 게시 전에는 무제한, 게시 뒤에는 글마다 두 번이었습니다. 주제 변경은 새 원고 한 편으로 세고, 문단 추가는 분량에 따라 추가 견적을 낸다고 했습니다. 요청은 한 번에 모아서 보내면 한 번으로 세고, 고친 글은 영업일 사흘 안에 보낸다고 했으며, 게시한 글도 수정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서에 넣은 네 줄과 석 달 뒤 기록
실장은 네 가지 답을 계약서의 조항으로 옮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 일을 들어, 게시한 뒤에 발견한 사실 오류는 기간과 관계없이 무상으로 고쳐 달라고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업체는 사실 오류에 한해 기간 제한을 없애기로 했고, 문구 조정의 두 번과 주제 변경, 문단 추가의 조건은 받은 답대로 계약서에 적었습니다. 요청 방식과 처리 시간, 게시한 글도 대상이라는 것도 한 줄씩 더했습니다.
계약한 뒤 실장은 수정 요청마다 네 종류 가운데 어디에 드는지 표시해 기록했습니다. 석 달 뒤 기록을 보니 오류 수정이 5건, 문구 조정이 9건, 주제 변경이 1건, 문단 추가가 2건이었고, 모두 계약서의 문장대로 처리되었는지 실장이 맞대어 확인했습니다. 기록에는 요청한 날, 종류, 처리한 날, 추가 비용 여부를 함께 썼고, 주제 변경 1건은 새 원고로 세어 비용이 들었으며 문단 추가 2건도 추가 견적대로 처리되었습니다. 오류 수정 5건 가운데 2건은 게시한 지 30일이 지난 글이었지만, 조정한 계약대로 무상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무제한 수정 계약 자주 묻는 질문
Q1. 병원의 진료가 바뀌어 글을 고치는 것은 어느 종류입니까?
A1. 글을 쓸 때는 맞았던 내용이 병원 사정으로 바뀐 것이라 오류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런 갱신을 어느 종류로 볼지, 무상인지를 계약할 때 별도로 정합니다. 진료 시간처럼 자주 바뀌는 정보는 글에 값을 쓰지 않고 안내 페이지로 연결하면 이런 갱신이 줄어듭니다.
Q2. 병원 안의 여러 사람이 각자 수정을 요청해도 됩니까?
A2. 요청하는 사람을 한 명으로 정해 두면 같은 글에 서로 다른 요청이 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원장의 의견도 요청할 때는 그 한 사람을 거쳐 전달하고, 요청한 사람의 이름은 기록에 함께 남깁니다.
Q3. 고친 글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 달라고 하면 어떻게 셉니까?
A3. 되돌리는 것도 한 번의 수정으로 셀 수 있으므로, 고치기 전의 문장을 병원도 보관합니다. 되돌릴 일이 생겼을 때 원래 문장을 병원이 바로 건넬 수 있습니다. 되돌리는 요청이 잦다면 고치기 전에 원장의 확인을 먼저 받는 순서로 고칩니다.
Q4. 원고의 사진을 바꾸는 것도 무제한 수정에 들어갑니까?
A4. 업체마다 원고의 수정과 사진의 교체를 나누어 두는 때가 있어, 사진이 수정 범위에 드는지 함께 묻습니다. 병원이 새 사진을 주는 경우와 업체가 새로 찾아야 하는 경우도 나누어 확인하고, 사진 교체에도 게시 후 기간 제한이 있는지 묻고, 그 조건도 계약서에 한 줄로 넣습니다.
Q5. 무제한 수정을 약속하는 업체는 처음 원고를 대충 쓰지 않습니까?
A5. 약속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석 달 동안 모인 수정 요청의 종류와 건수를 보면, 처음 원고에서 오류가 얼마나 자주 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수가 많은 종류가 있다면 처음 원고를 받을 때 그 부분을 더 꼼꼼히 읽습니다.
규정 변경과 업체 교체 때의 예외
의료광고 관련 규정이 바뀌어 고쳐야 하는 문장은 네 종류 어디에 넣을지 애매할 수 있어, 계약할 때 별도로 정합니다. 업체를 바꾸면 이전 업체가 쓴 글의 수정을 새 계약의 어느 종류로 볼지도 정합니다.
계약한 뒤 석 달마다 수정 요청의 종류별 건수와 처리 방식을 계약서의 문장과 맞대어 확인하고, 어긋난 처리가 있었다면 그 요청과 날짜를 적어 업체에 알립니다. 어긋난 처리가 되풀이되면 그 종류의 조항을 다시 협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