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판단이 든 문장만 모은 검토 목록
병원 GEO 대행 원고는 의료 판단이 든 문장만 모아 원자료와 적용 조건을 붙인 목록으로 넘기면 의료진의 판단을 받기 쉬워집니다. GEO 원고는 AI 답변 서비스가 인용할 수 있도록 사실을 분명하게 적는 글이라, 의료진의 확인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원고를 한 편씩 통째로 넘기면 의료진은 진료 시간 안내부터 치료 설명까지 모든 문장을 읽어야 하고, 어느 문장이 판단 대상인지 스스로 가려내야 합니다. 원고가 늘면 검토가 밀리고, 밀린 검토는 발행 일정 전체를 늦춥니다.
그래서 대행사는 원고를 넘기기 전에 문장을 나눕니다. 증상, 검사, 치료, 위험처럼 의료 판단이 들어간 의료 주장과, 진료 시간이나 예약 절차 같은 운영 설명, 운영 안내 안에 의료 조건이 섞인 경계 문장의 세 종류로 구분하고, 의료 주장과 경계 문장을 모아 검토 목록을 만듭니다. 목록의 각 항목에는 그 주장의 근거가 된 원자료, 그 주장이 맞는 조건, 검토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함께 기록합니다. 의료진은 원고 전체가 아니라 이 목록만 읽고 항목마다 확인, 수정, 삭제를 표시합니다.
원고 문장을 세 종류로 나누는 기준
아래 표는 원고의 문장을 세 종류로 나누는 기준과, 종류마다 누가 맡고 검토 목록에 넣는지 정리한 것입니다.
| 문장 종류 | 예 | 확인하는 사람 | 검토 목록 |
|---|---|---|---|
| 의료 주장 | 어떤 증상일 때 어떤 검사를 한다, 치료 뒤 주의할 점 | 의료진 | 넣음 |
| 운영 설명 | 진료 시간, 예약 방법, 주차 안내 | 원무나 실무 담당 | 넣지 않고 따로 점검 |
| 경계 문장 | 운영 안내 안에 의료 조건이 섞인 문장, 예를 들어 검사 전 금식 시간 | 의료진 | 넣음 |
셋째 종류는 놓칠 수 있습니다. 예약 안내처럼 보이는 문장에 "검사 전날 밤부터 금식" 같은 조건이 들어 있다면, 그 조건은 의료 판단이므로 목록에 넣습니다. 판단이 애매한 문장은 목록에 넣는 쪽을 택하고, 넣은 이유를 검토 질문 칸에 짧게 밝힙니다.
적용 조건을 함께 쓰는 이유
의료 주장은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맞는지라는 조건 위에 서 있습니다. 원고에서는 문장을 짧게 쓰느라 이 조건이 빠질 수 있고, 조건이 빠진 문장을 의료진이 보면 맞다고 하기도 틀리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검토 목록에는 원고 문장과 별도로 대행사가 이해한 적용 조건을 한 줄로 씁니다. 의료진은 조건이 맞는지를 먼저 판단하고, 조건이 원고 문장에 들어가야 한다면 수정으로 표시합니다. 이렇게 하면 AI 답변이 문장 하나만 인용하더라도 조건이 함께 따라가도록 원고를 고칠 수 있습니다.
GEO 대행 계약 때 대행사에 물을 두 가지
GEO 원고를 맡기며 의료 검토 방식을 정하지 않으면, 대행사는 원고를 완성한 뒤 한꺼번에 보내고 병원은 그 양에 밀려 검토를 미루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 단계에서 대행사에 두 가지를 묻습니다. 원고를 보낼 때 의료 주장과 운영 설명을 나눠 표시해 줄 수 있는지, 의료 주장마다 원자료와 적용 조건을 붙인 검토 목록을 함께 줄 수 있는지입니다. 이 요청을 받아들인 대행사라면, 한 편을 예시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목록의 모양을 미리 파악합니다. 예시 목록을 의료진이 한 번 보고 칸이나 질문 방식을 고치면, 이후 모든 원고가 그 형식으로 옵니다.
검토 목록을 만드는 다섯 단계
의료 검토용 목록은 아래 순서로 만들고 씁니다. 각 단계는 앞 단계에서 나온 것만 가지고 시작합니다.
- 대행사는 원고의 문장마다 의료 주장, 운영 설명, 경계 문장 가운데 하나를 표시합니다.
- 의료 주장과 경계 문장을 뽑아 검토 목록을 만들고, 운영 설명은 원무 담당에게 따로 보냅니다.
- 목록의 항목마다 원자료, 적용 조건, 검토 질문을 함께 씁니다. 원자료가 없는 주장은 원자료 없음으로 표시합니다.
- 의료진은 목록만 보고 항목마다 확인, 수정, 삭제 가운데 하나를 표시하고, 수정이면 고칠 문장을 씁니다.
- 대행사는 결과를 원고에 반영하고, 수정한 항목만 다시 목록으로 의료진에게 보내 한 번 더 승인을 받습니다.
검토 목록의 여섯 칸
둘째와 셋째 단계에서 만드는 검토 목록은 아래 칸으로 이뤄집니다.
| 칸 | 채우는 내용 |
|---|---|
| 원고 위치 | 원고 이름과 문단 번호 |
| 주장 문장 | 원고의 문장 그대로 |
| 원자료 | 근거가 된 병원 안내문, 학회 자료 같은 출처, 없으면 원자료 없음 |
| 적용 조건 | 그 주장이 맞는 대상과 상황 |
| 검토 질문 | 검토자에게 묻고 싶은 점 |
| 검토 결과 | 확인, 수정, 삭제와 고칠 문장 |
다섯째 칸은 "이 문장이 맞나요?"보다 "이 조건 말고 예외가 있나요?"나 "원내 안내문과 표현을 맞춰도 되나요?"처럼 구체적으로 씁니다. 구체적인 질문일수록 검토자가 따질 지점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검토 질문이 없는 항목은 대행사에 다시 요청해 채운 뒤 의료진에게 넘깁니다.
원자료 칸에 올릴 수 있는 자료
셋째 단계의 원자료 칸에는 대행사가 문장을 쓸 때 실제로 참고한 자료를 기록합니다. 병원의 진료 안내문, 의료진 인터뷰 기록,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공개 자료처럼 검토자가 열어 대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다른 병원 블로그나 출처를 알 수 없는 글은 원자료로 인정하지 않고 원자료 없음으로 표시합니다. 원자료가 병원의 진료 방식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면, 원고는 원자료가 아니라 병원의 진료 방식에 맞춰야 하므로 검토 질문 칸에 그 차이를 기록해 의료진의 판단을 받습니다.
가상 사례: 3주째 검토를 기다리는 원고 12편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사례입니다. 한 치과 의원에서는 GEO 원고의 의료 검토를 부원장이 맡고 있었는데, 진료가 바빠 원고 12편이 3주째 검토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원장은 원고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하는 방식이 부담이라고 했고, 원고를 맡은 대행사는 검토 목록 방식으로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첫째와 둘째 단계에서 대행사가 12편의 문장을 나눈 결과, 검토 목록에 들어간 항목은 47개였습니다. 의료 주장이 39개, 경계 문장이 8개였고, 나머지 운영 설명은 원무 담당에게 따로 넘어갔습니다. 셋째 단계에서 항목마다 원자료와 적용 조건, 검토 질문이 붙었고, 원자료가 없는 항목 3개에는 원자료 없음이 표시되었습니다.
넷째 단계에서 부원장은 47개 항목에 확인 36개, 수정 8개, 삭제 3개를 표시했습니다. 삭제한 3개는 모두 원자료 없음으로 표시된 항목이었습니다. 수정 8개 가운데 5개는 적용 조건이 문장에 빠져 있던 경우였고, 부원장이 조건을 넣은 문장을 적어 보냈습니다. 다섯째 단계에서 대행사가 수정한 8개만 다시 보내 승인을 받았고, 원고 12편은 발행 준비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원고 한 편을 통째로 읽었던 부원장은 이번에는 목록을 두 번 받아 표시했고, 검토 질문이 붙어 있어 어디를 읽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남은 과제와 목록을 넘기는 방법
삭제된 3개 항목의 주제는 병원이 원자료를 찾을 수 있으면 다시 쓰기로 하고, 대행사의 다음 기획 목록에 남겼습니다. 원무 담당에게 넘어간 운영 설명은 진료 시간 두 곳이 최근 운영표와 달라 고쳐졌고, 그 결과도 같은 폴더에 함께 기록했습니다. 검토 목록 47개와 검토 결과는 원고와 함께 보관했습니다. 같은 주장이 다음 원고에 다시 나오면 대행사는 이 목록에서 확정된 문장을 찾아 그대로 쓰고, 목록에 확인된 날짜를 기록합니다. 부원장이 바뀌거나 검토를 다른 의료진이 나눠 맡게 되더라도, 이 목록이 있으면 이미 확정된 주장과 그렇지 않은 주장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검토자가 여러 명인 경우
진료 과목이나 치료 영역에 따라 검토할 의료진이 다르다면, 검토 목록에 담당 검토자 칸을 하나 더 만듭니다. 대행사는 항목마다 어느 영역의 주장인지 표시하고, 병원은 영역별 검토자를 정해 알려 줍니다. 한 항목이 두 영역에 걸친다면 두 검토자에게 모두 보내고, 의견이 다르면 병원 안에서 먼저 정리한 뒤 대행사에 결과를 줍니다. 검토자마다 목록을 나눠 보내더라도 번호는 하나의 목록 기준으로 유지해, 반영할 때 섞이지 않게 합니다. 검토가 끝나면 항목마다 누가 확인했는지를 결과 칸에 함께 남깁니다.
확정 문장 모음으로 목록을 이어 가는 법
원고가 늘어날수록 검토 목록도 늘어나므로, 확정된 항목은 원고별 목록과 별도로 하나의 확정 문장 모음으로 옮깁니다. 모음에는 확정된 문장, 적용 조건, 원자료, 확인한 의료진과 날짜가 들어갑니다. 새 원고에 같은 주장이 나오면 대행사는 모음의 문장을 그대로 쓰고 목록에는 기존 확정 항목이라고 표시해, 의료진이 같은 문장을 다시 검토하지 않게 합니다. 진료 방식이 바뀌면 모음의 해당 문장부터 다시 검토하고, 그 문장을 쓴 원고를 찾아 함께 고칩니다.
GEO 원고 의료 검토 자주 묻는 질문
Q1. 운영 설명은 의료진이 전혀 보지 않아도 됩니까?
A1. 원무 담당이 사실을 대조하면 충분합니다. 다만 발행 전 최종본은 병원 담당자가 한 번 훑어보고, 경계 문장이 빠지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Q2. 대행사가 적은 적용 조건이 틀렸다면 어떻게 합니까?
A2. 검토 결과 칸에 맞는 조건을 적어 수정으로 표시합니다. 대행사는 그 조건을 원고 문장에 반영합니다.
Q3. 학회 자료나 논문을 원자료로 써도 됩니까?
A3. 쓸 수 있습니다. 원자료 칸에는 자료 이름만이 아니라 원고에 옮긴 부분이 자료의 어디에 있는지도 함께 씁니다. 그러면 검토자는 그 부분만 찾아 읽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Q4. 검토 목록이 너무 길어지면 어떻게 합니까?
A4. 한 번에 보낼 항목 수를 검토자와 정하고, 발행 순서대로 나눠 보냅니다.
Q5. 치료 효과를 말하는 문장도 검토 목록에 넣으면 됩니까?
A5. 넣되, 의료진 확인과 별도로 의료광고 관련 규정에 해당하는지도 병원이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