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내용에 따라 갈리는 옛 글 처리
병원 서비스가 달라졌다면 새 공지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달라진 내용의 유형에 따라 예전 홍보글마다 처리 방향을 정해 정리합니다. 진료 시간이 줄었거나, 예약 방법이 달라졌거나, 어떤 진료를 더는 하지 않게 되었을 때 새 공지를 한 번 올리는 것으로는 정리가 끝나지 않습니다. 몇 해에 걸쳐 올린 블로그 글과 홈페이지 공지에는 예전 안내가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고, 환자는 새 공지보다 검색에 먼저 걸린 옛 글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정리를 대행사에 맡길 때 병원이 먼저 정할 것은 달라진 내용의 목록입니다. 무엇이 언제부터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분명해야 대행사가 옛 글을 찾을 낱말을 정할 수 있고, 찾은 글마다 고칠지, 남겨 두고 안내를 더할지, 새 안내로 연결을 돌릴지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처리 방향은 글의 나이보다 달라진 내용의 성격에 따라 정하면 기준을 세우기 수월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달라진 내용의 유형마다 옛 글에서 찾을 흔적과 처리 방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달라진 내용의 유형과 처리 방향
| 달라진 내용 | 옛 글에서 찾을 흔적 | 처리 방향 |
|---|---|---|
| 진료 시간·예약 방법 변경 | 옛 시간, 옛 전화 예약 안내, 옛 예약 주소 | 고칠 글: 본문의 값을 고치고 확인한 날짜를 남김 |
| 서비스 종료, 설명이 담긴 글 | 종료된 서비스의 과정이나 경험을 설명한 글 | 남길 글: 첫 줄에 종료 사실과 날짜를 밝힘 |
| 서비스 종료, 신청 안내만 담긴 글 | 옛 신청 방법, 가격, 신청 단추 | 연결 전환: 현재 안내 페이지로 연결을 돌림 |
| 담당 의료진 변경 | 떠난 의료진의 소개 글과 그 의료진이 쓴 설명 글 | 소개 글은 연결 전환, 설명 글은 내용이 지금도 맞으면 남길 글 |
표의 처리 방향은 출발점일 뿐이고, 글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종료된 서비스를 다룬 글이라도 준비 과정 설명처럼 지금도 쓸모 있는 부분이 크다면 그 부분을 살려 고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리 방향은 대행사가 글마다 제안하고 병원이 확인해 정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옛 글을 찾아 정리하는 다섯 단계
- 병원이 변경 서비스 목록을 만듭니다. 달라진 서비스마다 바뀌기 전 내용과 바뀐 뒤 내용, 바뀐 날짜, 지금 안내가 실린 페이지 주소를 한 줄씩 씁니다.
- 대행사가 목록의 낱말로 병원이 운영하는 채널을 모두 검색해 기존 글 목록을 만듭니다. 글마다 올린 곳과 날짜, 목록의 어느 줄에 걸리는지를 표시합니다.
- 대행사가 기존 글 목록의 글마다 처리 방향과 그 이유를 한 줄씩 제안합니다.
- 병원이 제안을 확인해 글마다 처리 방향을 확정합니다.
- 대행사가 확정된 대로 처리하고, 처리한 날짜를 기존 글 목록에 남겨 병원에 넘깁니다.
둘째 단계의 검색은 첫째 단계의 목록에 든 낱말로만 할 수 있습니다. 목록에 옛 가격이나 옛 전화번호 같은 바뀌기 전 값이 빠져 있으면 그 값이 든 글은 검색에 걸리지 않으므로, 첫째 단계에서 바뀌기 전 내용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이후 단계 전체의 범위를 정합니다.
다섯째 단계에서 연결을 돌린 글은 병원이 직접 한 번씩 눌러 새 안내 페이지로 이어지는지 확인합니다. 연결 주소가 잘못 들어가면 옛 글보다 더 불편한 빈 화면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단계에서 병원이 확인할 것은 주로 남겨 둘 글입니다. 고치는 글은 목록의 새 값으로 맞추면 되지만, 남겨 둘지 연결을 돌릴지는 그 글이 병원에 어떤 기록인지를 아는 사람이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안마다 이유를 한 줄씩 붙여 보내는 대행사라면, 병원은 이유가 약한 제안부터 다시 물을 수 있습니다.
옛 글을 찾는 방법과 빠질 수 있는 글
| 찾는 방법 | 걸리는 글 | 빠질 수 있는 글 |
|---|---|---|
| 서비스 이름으로 검색 | 서비스를 소개하거나 홍보한 글 | 이름 대신 줄임말이나 별칭을 쓴 글 |
| 바뀌기 전 값으로 검색 | 옛 시간·가격·전화번호가 든 글 | 숫자를 한글로 쓰거나 띄어 쓴 글 |
| 의료진 이름으로 검색 | 떠난 의료진이 쓰거나 소개된 글 | 이름 없이 직함만 쓴 글 |
| 이미지 직접 확인 | 배너·안내 이미지 속 글자 | 검색으로는 걸리지 않으므로 눈으로만 찾을 수 있음 |
넷째 줄 때문에 이 작업은 검색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안내 이미지를 자주 올린 병원이라면, 대행사가 이미지를 직접 확인할 채널과 기간을 병원과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점검 범위를 두고 생기는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새 접수 직원의 안내로 드러난 가정의학과 사례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상황입니다. 글의 수와 처리 결과는 흐름을 보여 주기 위해 정한 값이며 실제 병원의 기록이 아닙니다.
한 가정의학과 의원에 새로 온 접수 직원은 병원 블로그를 읽으며 업무를 익혔습니다. 어느 날 전화로 토요일 오후 진료를 묻는 환자에게 된다고 답했는데, 옆에서 이를 들은 접수 팀장이 토요일 오후 진료는 지난봄에 없어졌다고 바로잡았습니다. 직원이 읽은 블로그 글에는 예전 진료 시간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접수 팀장이 이 일을 원장에게 알리자, 원장은 그동안 달라진 것을 모두 모아 옛 글을 정리하기로 하고 블로그를 맡은 대행사에 점검을 의뢰했습니다. 팀장이 만든 변경 서비스 목록은 네 줄이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진료가 없어진 것, 예방접종 예약이 전화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바뀐 것, 금연 클리닉을 맡던 의사가 떠나고 다른 의사가 맡게 된 것, 가족 단위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끝낸 것입니다. 줄마다 바뀌기 전 내용과 바뀐 날짜, 지금 안내가 실린 페이지 주소를 함께 썼습니다. 바뀌기 전 내용에는 예전 토요일 진료 시간과 예방접종 예약 전화번호, 떠난 의사의 이름, 상담 프로그램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열여덟 편의 처리와 인계
대행사는 서비스 이름과 바뀌기 전 값, 떠난 의사의 이름으로 블로그와 홈페이지 공지를 검색하고, 안내 이미지는 직접 열어 확인해 병원 채널에서 열여덟 편을 찾았습니다. 지역 카페에 환자가 올린 글 두 편에도 예전 진료 시간이 있었지만 병원이 고칠 수 없는 글이라 목록에 따로 표시만 했습니다.
대행사는 열여덟 편마다 이유를 달아 처리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진료 시간과 예약 방법이 든 열한 편은 고칠 글, 끝난 상담 프로그램의 과정을 설명한 두 편과 떠난 의사가 쓴 금연 칼럼 두 편은 남길 글, 떠난 의사의 소개 글 두 편과 상담 프로그램 신청 안내 한 편은 연결 전환이었습니다. 원장은 금연 칼럼 두 편을 남기기 전에 그 글을 쓴 의사에게 연락해 병원 블로그에 계속 두어도 되는지 묻고 동의를 받았습니다. 두 편의 첫 줄에는 지금 금연 클리닉을 맡은 의사의 안내 페이지로 가는 연결을 더했습니다. 끝난 상담 프로그램을 설명한 두 편에는 첫 줄에 프로그램을 끝낸 사실과 날짜를 밝히기로 했고, 나머지 제안은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대행사는 고칠 글 열한 편부터 처리했고, 연결을 돌린 세 편은 처리 뒤 접수 팀장이 휴대전화로 하나씩 눌러 새 안내 페이지로 이어지는지 확인했습니다.
대행사는 처리를 마친 뒤 처리 날짜가 들어간 기존 글 목록을 넘겼고, 접수 팀장은 이 목록을 변경 서비스 목록과 한 폴더에 보관했습니다. 새 직원 교육 자료에는 블로그 대신 현재 이용 안내 페이지를 넣었습니다.
따로 판단이 필요한 글
병원이 고칠 수 없는 외부 글, 예를 들어 환자가 카페나 개인 블로그에 쓴 후기에 예전 안내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글은 병원이 고치라고 요구하기 어려우므로 목록에 표시만 하고, 병원 채널의 현재 안내를 정확하게 맞추는 데 힘을 쓰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광고 소재나 광고용 랜딩 페이지에도 예전 안내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광고를 맡은 곳이 블로그 대행사와 다르다면, 변경 서비스 목록을 광고 담당에게도 같은 날 보냅니다.
같은 서비스가 짧은 기간에 여러 번 달라졌다면, 변경 서비스 목록에 달라진 순서대로 줄을 나누어 씁니다. 중간 단계의 값이 든 글도 옛 글이므로, 마지막 값만 적으면 중간 값이 든 글이 검색에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종료한 서비스를 다시 열 계획이 있다면, 종료 사실만 밝히고 글을 남긴 뒤 다시 여는 날 본문을 고치는 편이 새 글을 쓰는 것보다 손이 덜 갈 수 있습니다.
다음 변경 때를 위한 점검
한 번 정리를 마친 뒤에도 서비스는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변경 서비스 목록 양식에 옛 글 점검 칸을 두어, 무언가 달라질 때마다 그 줄의 낱말로 기존 글 목록부터 검색하게 하면 같은 일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년에 한 번은 목록 전체의 낱말로 다시 검색해, 그사이 새로 올라온 글에 옛 안내가 섞이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예전 홍보글 정리 자주 묻는 질문
Q1. 찾은 예전 글이 너무 많으면 어디서부터 처리합니까?
A1. 환자가 그대로 따라 하면 헛걸음이나 착오가 생기는 글부터 처리합니다. 진료 시간, 예약 방법, 전화번호처럼 행동으로 바로 옮기는 값이 든 글이 먼저이고, 소개나 칼럼처럼 읽기만 하는 글은 그다음입니다.
Q2. 옛 서비스 이름이 글 제목에 들어 있으면 제목도 고칩니까?
A2. 본문 첫 줄에서 서비스가 달라졌다는 사실을 밝히면 제목은 그대로 둘 수도 있습니다. 제목을 고치기로 하더라도 글 주소는 유지해, 다른 글에서 걸어 둔 연결이 끊기지 않게 합니다.
Q3. 지난 이벤트 글도 옛 글 점검에 넣어야 합니까?
A3. 기간이 정해진 이벤트는 끝났다는 사실이 날짜로 드러나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이벤트 글까지 이번 의뢰에 담을지, 이벤트 글만 모아 다음에 따로 맡길지를 계약 전에 대행사와 문서로 합의합니다.
Q4. 대행사가 쓰지 않은 예전 글도 맡길 수 있습니까?
A4. 병원 계정에 올라 있는 글이라면 예전 대행사나 직원이 쓴 글도 맡길 수 있습니다. 다만 대행사가 그 글을 고치려면 해당 계정의 편집 권한이 필요하므로, 권한을 누가 가졌는지부터 확인합니다.
Q5. 옛 글 점검 비용은 무엇을 기준으로 정합니까?
A5. 점검할 채널이 몇 곳인지, 몇 해치 글을 거슬러 올라갈지, 이미지까지 열어 확인할지에 따라 견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찾는 작업과 고치는 작업을 나누어 견적을 받으면, 찾은 뒤에 몇 편을 실제로 손댈지 보고 두 번째 견적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